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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회원 소개 - 주원석 미디어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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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조회 7,288회 작성일 12-05-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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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석 미디어윌 회장은 부천필하모닉 회장을 1991년 부터 맡고 있으며,

문화예술에 대한 오랜 후원자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문화예술교육문화진흥원 웹진 아르떼와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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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디어윌 주원석 회장을 만나다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남성문화지 M25 등 13개의 다채로운 전문미디어를 비롯, 13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미디어윌의 주원석 회장은 역량 있는 중견 기업가로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조예와 관심 또한 남다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2대 이사회의 이사로 활약 중이기도 한 주원석 회장은 선대로부터 계승한 기업가의 정신과 문화예술에 대한 사랑을 오늘날에 꽃피우며, 아름드리 문화예술의 나무를 가꾸어 나가는 '정원사'이고자 한다. ㈜미디어윌의 주원석 회장을 아르떼가 만나보았다.


인터뷰_ 기영준 대리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학교교육팀)

글_ 심혜연

사진_ 김무준



부친께 물려받은 소중한 유산들

미디어윌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을 시작으로 테니스, 축구, 자동차, 남성문화지 등 다양한 매거진은 물론 출판, 인쇄, 디자인, 금융, 부동산, 외식업 등 대중의 곁에서 가까이 숨쉬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탄탄한 중견기업이다. 미디어윌의 주원석 회장은 항상 젊은 감각으로 숨쉬며 트렌드의 첨단에서 여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CEO.

이러한 사업적 성과 외에도 주 회장은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소양과 아낌없는 지원으로도 유명하다. 기업가의 문화예술 후원이 사회적 공헌이 되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으로 인정받는 요즘, 주 회장의 '솔선수범'은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아버님께서 사업을 무척 크게 하셨어요. 아버님은 사업을 하셔서 거둔 성과로 많은 예술가들을 후원하셨죠. 성악가 오현명 선생, 서울예고 설립자인 임원식 선생, 오페라의 '어머니'로 손꼽히는 김자경 선생 등이 아버님과 오래 교류하신 분들입니다. 어릴 때부터 아버님을 뵈면서 기업가의 자세와 문화예술 후원의 가치에 대해 많은 것을 느꼈죠."

부친께 물려받은 소중한 유산인 기업가 정신과 문화예술에 대한 사랑이 오늘날의 주 회장을 만들어 낸 셈이다.



알면 보이고, 보이면 사랑하게 되나니

동호인들과 7년 넘게 오페라 공부를 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며 클래식 음악에 대해 전문가 수준의 식견을 자랑하는 주원석 회장도 처음에는 '클래식 음악은 지겨운 음악'이라는 선입견에 빠져 있었다고 한다.

"원래부터 클래식 음악을 좋아했던 건 아니에요. 학생 때는 시험 봐야 되니까 어쩔 수 없이 끙끙 들었죠. 그런데 점차 자라고 귀가 트이면서 진심으로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게 되더군요. 가슴으로 음악을 듣게 되면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사랑이 생겼지요."

그 사랑이 밑바탕 되어, 주 회장은 문화예술후원의 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991년 무렵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후원회의 회장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게 됐어요. 제 고향이 부천이기도 하고, 제가 처음 벼룩시장 사업을 시작한 것이 부천이거든요. 그러한 인연으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후원회장을 맡게 됐습니다. 청소년음악회, 교향악축제 등 부천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더불어 부천에도 남부럽지 않은 오케스트라가 자리 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후원회를 꾸리고 있습니다."


자신 또한 '귀가 트이면서' 좋아하게 된 클래식 음악. 주원석 회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알면 보이고, 보이면 사랑하게 되는' 클래식 음악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후원회를 이끌어 왔다. 그의 '문화예술 동지'인 부천필의 임헌정 지휘자, 그리고 뜻을 같이하는 부천시 공무원과 정치인 등은 한마음으로 문화예술발전을 향해 움직인다.

"얼마 전 방한한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을 키워낸 베네주엘라 '엘 시스테마'의 예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클래식 음악이 빈민가 청소년들의 삶을 바꿔놓았지 않습니까? 제 고향인 부천시 또한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있고, 충분한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계층도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의 인생을 문화예술이 바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부천필을 후원하면서, 부천필의 존재가 더 많은 사람들의 삶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 표방하는 바인 '문화예술교육 향수를 통한 더 나은 삶'에 깊은 공감을 느낀다는 주원석 회장. 문화예술이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는지 잘 알고 있기에 문화예술 발전과, 더 넓은 계층을 향한 문화예술교육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하는 주 회장이다.



작은 씨앗을 아름드리 키워내는 정원사의 마음

주원석 회장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제2대 이사회의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주 회장은 교육진흥원이 펼치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도 꼼꼼한 당부의 말을 잊지 않는다.

"교육진흥원의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문화예술을 느끼고, 배우며,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되지요. 그렇기에 교육진흥원의 존재는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알면 알수록 더 많이 사랑하게 되고,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사랑은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이런 점에 대해서는 항상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과연 교육진흥원의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 얼마나 내실 있는 것인가를 스스로 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교육진흥원이 펼치는 문화예술교육은 '교육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사람을 향한 교육'이 되어야겠지요. 그러기 위해서 교육진흥원, 예술강사, 그리고 국가 등 모든 주체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산을 헛되이 써서는 안 될 것이며, 항상 우리가 하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수준과 내용을 고민하고, 확인하는 일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평소 늘 생각해 오던 화두인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의견을 거침없이 피력하는 주원석 회장. 자신의 삶이 문화예술을 통해 더욱 아름답게 피어났고, 그 자신 문화예술을 통해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깨달았기에 다른 사람들 또한 문화예술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는 주원석 회장은 문화예술교육의 씨앗을 뿌리는 정원사 같이 느껴졌다.

문화예술에 대한 사랑과 소명의식으로 아름드리 큰 나무를 가꾸어 내는 정성스런 손길, ㈜미디어윌 주원석 회장의 문화예술 사랑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이토록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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